롯데월드 전경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전경

올림픽공원내 몽촌토성

방이중학교

백제고분군

송파구 보건소 

아산병원

잠실 야구장

잠실종합운동장 전경

농수산물 공사

석촌호수 동호
올림픽 공원 

 

관할구역은 총 28개 동으로, 풍납(風納)1·2동, 거여(巨餘)1·2동, 마천(馬川)1·2동, 방이(芳荑)1·2동, 오륜동(五輪洞), 오금동(梧琴洞), 송파(松坡)1·2동, 석촌동(石村洞), 삼전동(三田洞), 가락본동(可樂本洞), 가락1·2동, 문정(文井)1·2동, 장지동, 잠실본동(蠶室本洞), 잠실1~7동 등이다.

송파는 글자 그대로 언덕 위에 소나무가 푸르게 우거진 산 좋고 물 맑은 강변마을이라는 뜻으로 일찍이 백제 때의 도읍지였다. 원래 경기 광주군 중대면(中垈面)에 속하였으나 1963년 서울의 행정구역 확장에 따라 성동구에 편입, 송파출장소가 신설되었다. 1975년 성동구에서 강남구로 분리되었으며, 1979년 강남구에서 분리된 강동구에 속하였다. 1988년 지방자치제의 실시와 함께 강동구에서 분리, 송파구가 신설되어 오늘에 이른다.

구의 북부와 서부는 한강과 탄천에 의해 퇴적된 해발고도 20m 내외의 충적평야가 발달하고, 동부와 남부는 천마산(141m)을 중심으로 해발 20~40m 내외의 완만한 사면으로 이루어진 침식지형이 발달해 있다. 경기 용인시에서 발원한 탄천이 서쪽 경계를 이루며 북류하여 한강으로 유입되고, 동부에는 성내천이 흐른다.

잠실과 신천 일대는 과거 '부리도'라 부른 하중도(河中島)였는데, 잠실 개발에 따른 물막이공사로 대규모 주택단지로 변모했고, 한강의 옛 하도(河道)가 매립되어 석촌호수가 만들어졌다. 예로부터 비옥한 충적지를 배경으로 논농사와 근교 농업·양잠 등이 성행했고, 주변의 질 좋은 찰흙을 이용한 옹기와 기와 제조도 성하였다.

송파나루는 삼남(三南)에서 올라오는 물산 유통의 집산지였으며, 송파장시(場市)는 조선시대 5대 향시(鄕市)의 하나로 다수의 상설 점포를 갖춘 상업중심지였다. 오늘날 송파구는 1985년에 개장된 한국 최대의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하여 대형 백화점, 신천동 수협수산물백화점 등 대단위 종합유통시설들이 입지하고 있어 서울 동남권의 상업 및 유통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1986년 아시아 경기대회와 1988년 올림픽 경기대회의 개최지로서 서울종합운동장과 올림픽공원 내 국제규모의 경기장이 밀집되어 있으며, 강남 개발에 따른 가락·잠실지구 구획정리사업이 완료된 신개발고밀도 주거지역이다.

석촌호숫가의 서울놀이마당은 역사문화공간으로 명소화되어 송파산대놀이(중요무형문화재 49)와 답교놀이가 공연되며, 방이동 백제고분에서는 1988년부터 백제한성문화제가 전통행사로 거행된다. 올림픽공원 내 몽촌토성(사적 297)은 자연 야산을 이용하여 쌓은 타원형의 토성으로 북쪽의 광주풍납리토성(사적 11)과 함께 대표적인 백제토성이며, 석촌동 백제초기 적석총(사적 243)·방이동 백제 고분군(사적 270) 등 백제 초기 문화유적이 풍부하다. 그 밖에 삼전도비(사적 101)·가락동 선사유적지와 송파다리밟기(서울무형문화재 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