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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금요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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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공인 연락처 작성일14-11-28 19:40 조회1,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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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그칠듯 말듯 하면서도 어두어진 밤까지 이어지고 있다.

겨울비 답지않은 겨울비, 그리고 오랜만에 내린비 라서 여러군데서 오는 문자에도 감성적인 표현들이 묻어져서 전해졌다.
언제부터인가 금요일을 불타는 금요일 일명 '불금'이라고 불리우기 시작했다. 토요일이 공휴일로 되면서 직장인의 90%이상이 금요일이 거의 주말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소비의 패턴도 많이 바뀌기 시작했다. 금요일 이후에 이틀이나 공휴일이 연속이 되어서 긴 해외여행은 아닐지라도 짧게 가는 여행들을 선호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지방의 팬션들이 속속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캠핑지나 오지여행들의 추천지가 인터넷면의 많은 부분이 할애되었다. 
그러한 소비의 패턴은 라이프 스타일의 전체적인 틀을 변화 시키면서 주거하는 집의 개념도 바꿔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더욱 많이 변화가 있으리라고 본다.
굳이 변화하는 소비의 패턴이라기 보다도 요즘의 젊은이들의 집에대한 개념자체가 베이비 부머 세대와 확연히 다름을 느낀다.
베이비 부머세대는 집이라는 개념을 주거의 개념과 투자의 개념 두가지로 생각을 했었다. 또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여가시간을 포함)을 보낼거라는 개념으로 생각을 했지만 그 이후의 세대는 집은 단순한 쉬는공간, 잠자는 공간 그이상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머지의 여가의 시간은 철저하게 집밖에서 이루어진다. 생각해 보면 그게 더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 것이, 소중한 여가의 시간을 많은 다른 공간들에서 경험을 해 볼수 있다라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처음부터 집을 장만하는데 대출을 받아 그 이자에 헤어나지 못하는 그런 인생을 살지 않겠다는 게 그 두번째 이유다.
본인도 베이비부머의 세대의 한사람으로서 그런생각이 잘못이다라고 토를 달지 못한다. 
그들의 생각과 판단은 옳고 그름을 따질 수가 없고 그들의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라고 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이 앞으로 이 경제의 주축이 될 것이고 그들의 선택에 따라 경제는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못한다면 당연 뒤쳐질 수 밖에 없으며 편승할 수도 없을 것이다.
이런 일련의 모습들이 이 사회와 경제가 변화되고 발전되어가는 과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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